포항
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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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해설 ] |
| 문화방송이 1993년 2월 경상북도 포항시 홍해읍 북송리에
사시는 김선이(여, 1927)할머니로부터 채록한 노래이다. 제재곡<포항
비>는 3박+2박의 혼소박으로 이루어진 엇모리형의 노래로 옛아이들은 이러한 전래동요를 통해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
불균등한 혼소박을 체득할 수 있었다.
엇모리장단은 박의 형태에 있어 '균등박'이 아니고 '혼소박'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고정관념과 엇모리장단의
제재곡으로는 늘 통속민요 '강원도아리랑'만이 유일하게 선택되는 관계로 초등의 교과과정보다는 중등의 교과과정에서 학습되어지고
있다. 하지만 전래동요에서도 '혼소박'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곡들이 있고, 이러한 곡들은 중등보다는 초등에 어울리는
노랫말과 악곡구조를 가지고 있다. 따라서 엇모리장단의 개념 및 학습은 중등에서 이루어지더라도 <포항
비>와 같은 혼소박으로 이루어진 제재곡을 통하여 어렸을 적부터 일정한 박의 곡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불규칙한 박도
있다는 것을 가르쳐 다양한 박을 가진 우리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.
제재곡 <포항 비>의 노랫말은 형(누나)이 시집갈
때 비가 오면 가마꼭지부분에 빗물이 새어들어 신부가 입고 있는 비단저고리가 얼룩질까 걱정하는 동생의 마음을 담고있다.
오선악보로 제시된 제재곡은 악보편집자에 의해 노랫말이 표준말로 수정되었으나 아래의 원 노랫말을 참고하여 가락과 밀접한
관계가 있는 사투리대로 불러봄이 좋을 듯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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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원 노랫말)
비야비야 오지 마라
우리 시야 시집간대
가매꼭째 비 드간다
가매꼭째 비 드가면
모비단 저고래 얼룽진다 |
(수정된 노랫말)
비야비야 오지 마라
우리누나 시집갈 때
가마꼭지 비 드간다
가마꼭지 비 드가면
모비단 저고리 얼룩진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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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지도내용 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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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사의 범창이나 녹음자료를 이용해 제재곡 들려주기
노래배경알기
혼소박 이해하기
엇모리장단에 맞추어 노래부르기
시김새 살려 부르기
소고로 장단치며 노래부르기
장단 바꾸어 부르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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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도방법 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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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사의 범창이나 녹음자료를 이용해 제재곡을 들려준다.
교사는 학생들에게 제재곡<포항 비>는 형(누나)이
시집갈 때 비가 오면 가마꼭지부분에 빗물이 새어들어 신부가 입고 있는 비단저고리가 얼룩질까 걱정하는 동생의 마음을
표현한 노래임을 알려준다.
<포항 비>는 일반적으로 10/8로 박자를 표기하는
엇모리장단의 곡으로, 엇모리장단은 3소박+2소박으로 이루어진 혼소박 4박 장단이다.
다시 말해서 엇모리장단의 혼소박 4박은 자진모리장단의 3소박 4박이나 단모리장단의 2소박 4박처럼 일정한 소박으로
이루어지지 않고 3소박+2소박+3소박+2소박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장단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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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재곡 <포항 비>는 그 학습대상연령에
있어 초등 저학년도 가능하기 때문에 엇모리장단의 구체적인 장단학습보다는 여러 단계를 거쳐 3소박+2소박의 '혼소박'형태를
느낄 수 있도록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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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수를 세어보게 한다. 엇모리는 3소박+2소박+3소박+2소박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장단이기 때문에 ①의 경우처럼
4박으로 수를 세어야 하나 제재곡을 초저나 초중에서 학습할 경우 엇모리장단의 3소박+2소박+3소박+2소박으로 구성된 4박
장단의 형태를 학습하기보다는 3소박+2소박의 불규칙한 박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②의 경우처럼 수를 세는 것이 더나을
듯 하다. 하지만 제재곡을 초고에서 학습할 경우라면 교사의 재량에 따라 3소박+2소박+3소박+2소박의 4박구조로 수를
세는 것도 좋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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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으로 수를 세면서 3소박과 2소박의 첫 박에 소고의 북면을 치게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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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는 3소박 중에서 '세엣'에 해당하는 소박에 소고의 테를 치게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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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재곡은 mi - la - do' - re' 4음으로 구성되고 mi로 종지하고 있는 메나리토리의
곡이다. 메나리토리의 시작음은 일반적으로 mi와 la이나 <포항
비>에서는 re'로 시작음부터 질러내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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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장단의 끝 부분은 일정하게 (♪♩)되어
있다. 끝음절 바로 앞의 음절(★로 표시된 부분)은 모두 살짝 끌어올려주듯이 부른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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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한 여러 가지의 시김새를 잘 살려 메나리토리 특유의 맛을 느끼고 표현하며 불러보게 한다.
엇모리장단에 맞추어 불러보게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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엇모리장단을 소고로 치면서 불러보게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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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소박+2소박의 불규칙한 5박 형태로 되어있는 제재곡을 3소박+3소박의 규칙적인 6박 형태로
불러보고 혼소박 5박으로 불렀을 때와 균등박 6박으로 불렀을 때의 차이점을 느껴보게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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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재곡 <포항 비>의 원 노랫말을
살펴보면(해설참조) 세째 장단 '비 들어간다'는 '비 드간다' 넷째장단 '비 들어간다'는 '비 드간다'로 되어있다. 따라서
뒷 부분 3소박+2소박의 5박은 다섯장단 모두 다음과 같은 가사붙임새로 이루어져 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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